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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 데스밸리의 소위 저절로 움직이는 돌

율하,진송 2016. 5. 18. 12:36

Death Valley는

Alaska를 제외한 미본토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입니다.

 

데쓰 밸리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보다 크고

요세미티보다는 약 4.4배가 더 넓습니다.

 

이렇게 넓다보니

Death Valley에는 볼거리도 많지만

또한 넓은 관계로 포인트 마다의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지요.

 

게다가

데쓰 밸리의 볼거리를 보려면

비포장 길로 가야 하는 수도 많습니다.

 

데쓰 밸리의 명소 가운데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Mesquite Sand Dunes, Bad Water, Zabriskie Point 등이 되겠습니다만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도

여러 명소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The Racetrack, 일명 Moving Rock입니다.


Racetrack은

데쓰 밸리의 명소일 뿐만 아니라

가장 불가사의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Racetrack의 사진을

단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어떻게 돌이 저절로 움직이는지

그 신기함에 고개를 갸웃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곳이

얼마나 흥미로운 장소인가 하면

2010년에 NASA에서 조사팀을 파견하여 연구했을 정도이죠.

 

그럼 지금부터,

Racetrack이라는

그 불가해한 장소로의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Racetrack은

데쓰 밸리 가운데서도

최북단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발은 3,608ft(1,130m)로서

Death Valley 지역 치고는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있지요.

이곳이 데스 밸리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곳이니 만큼

가는 길도 당연히 그만큼 멀겠죠?

 

뿐만 아니라

데쓰 밸리의 포장도로의 끝인

Ubehebe Crater로부터 비포장길, 편도 약 27마일(약 3시간)을 가야합니다.

 

그러니 승용차로는 갈 수 없고,

4×4의 high clearance 차량으로 가야만 안전합니다

국립공원측에서

1년에 몇 차례 도로를 정비하기는 하지만

 

도로가 정비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도로에 날카로운 돌들이 널려있는 수가 많기 때문에

 

타이어 한 두 개쯤은

펑크날 수도 있다는 여유있는 생각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Racetrack의 돌이

움직이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돌이 움직이는 것을

관찰한 사람이 아무도 없을 뿐만 아니라,

 

관찰한다 할지라도

너무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Racetrack은

길이 2.5마일(north to south),

넓이 약 1.3마일(east to west)의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나게 넓은 분지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실제적인 명칭은The Racetrack 이지만

지질학적으로는 Racetrack Playa라는 명칭을 씁니다.




Playa란

큰 비가 내린 뒤에

물이 괴는 사막의 분지를 말합니다.

이곳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사람들은 지구 자기력의 힘 때문에

이 돌들이 움직였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연구에 의하면 돌들이 움직이는 원인은

비와 바람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곳은 우기(겨울)동안

약 3-4인치의 비가 내립니다.

 

겨우 3-4인치? 라고

우습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데쓰 밸리 전체의 1년 평균 강우량이

1.7 - 2.0 인치 인 것을 감안하면 3-4인치는 엄청나게 많은 양입니다.


비가 내리면

playa 표면에 얇은 수막이 생깁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면 수막 위에 얹혀진 돌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여름에

이곳은 엄청나게 덥지만,

겨울은 혹독한 바람이 불어서 엄청나게 춥습니다.

 

바람은 보통 시속 50-70마일,

순간 최대 속도는 100 마일 이상이라고 합니다


시속 100마일의 바람이

어느 정도의 세기인지 알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시속 100마일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창문을 열고 고개를 밖으로 내밀어 보세요.

그 때 얼굴에 부딪히는 바람이 시속 100 마일의 바람입니다.


Racetrack Palya의 표면은

주 성분이 silt와 clay로 구성된

아주 미끄러운 진흙(mud)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끄러운 mud 위에

무거운 돌이 얹혀져 있는데다

강한 바람이 불면 어떻게 될까요?



예, 돌이 움직이게 되겠죠.

그 무거운 돌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mud 바닥에 흔적(track)을 남기게 됩니다.



조사에 의하면

지금까지 가장 멀리까지 이동한 돌은

약 1,500ft를 움직이며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돌들의 무게는 대개 20-30파운드입니다.

그러나 Karen 이라고 이름 붙여진 가장 무거운 돌은

그 무게가 자그마치 700 파운드나 된다고 합니다.



위에서,

Racetrack Playa에 부는 바람이

최대 시속 100 마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Karen 처럼

700파운드의 돌을 움직이려면

이론적으로 풍속이 적어도 150 마일은 되어야 합니다.



바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불면

돌도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일정한 흔적을 남기게 되지만

 

바람이 어디

일정한 방향으로만 불던가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돌이 움직이는 방향도 바뀌면서

track의 흔적도 이리 저리 바뀌게 되지요.



하지만,

이곳에서 부는 바람의 대부분은

남서쪽(southwest)에서 북동쪽(northeast) 으로 붑니다.

그러니 돌은 자연히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인 남서쪽으로 몰려 있겠죠?



이 신기한 현상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지 않으세요?


데쓰 밸리의 모든 것 바로가기  http://blog.koreadaily.com/power21/471773
사진과 글 : 미국 서부 사진여행, 오지여행 전문 가이드 주안(power21)


https://www.youtube.com/watch?v=Uw8LQPj-wnE


나는 본 적이 없다
       -죽음의 계곡에서

            차신재

탄성이 침묵으로 되돌아오는
광활한 신神의 솜씨를 보았다.
거침없이 쏟아지는 사막의 열기 속에
미소 지으며 앉아 있는 자연의 품위
그렇게 당당하고 눈부신 자태는 본 적이 없다.


거대한 돌산 가슴 가슴에 접힌 주름
세월의 아픈 흔적을 보았다
참다 참다 불덩어리로 터트려버린
열정과 노여움의 깊은 상처도 보았다
그렇게 지축을 흔드는 큰 울음은 본 적이 없다


모래와 돌 틈 사이사이 힘겹게 뿌리박고
앙상한 가시 몸에
혼신의 꽃을 피우는
풀잎들의 뼈아픈 삶을 보았다
그렇게 목숨을 바쳐 일어서는 것은 본 적이 없다


밤하늘엔
구석구석 날카롭게 꿰뚤어 보는
수억의 눈동자가 있었다


어둠이 오면
땅위의 혼들 모두 하늘로 올라
별이 되는 것일까
그렇게 형형하고 두려운 눈빛은 본 적이 없다

밤새도록 바람의 언어로 쓴 시詩가
아침마다 사막에 놓여 있었다
먼 수평선을 흔드는 깊고 푸른 파도와
금빛 비단 위를 흐르는 감미로운 선율
그렇게 영혼을 울리는 시詩는 본 적이 없다

아! 그렇게 가득한
무언의 탄성이 있는 곳
나는
나는 본 적이 없다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CA

                        Cha SinJae


Exclamations turn into silence
In the vast God's workmanship that I saw
In the sweltering desert heat that poured down without any restraint
Nature sits in her poise, smiling
Never have I seen such regal dignity, such a brilliant posture


Those wrinkles crumpled in every hearts of mammoth stone mountains
They are painful scars of times that I saw
After enduring and enduring, erupted into fire balls
Those wounds of fervor and anger, I also saw
Never have I seen such great bleating that shakes the axis of the earth

Rooted forcibly into crevices of sands and stones
On scraggy and thorny bodies, bearing flowers with all their souls and mights
I have seen insurmountably painful lives of those plants
Never have I seen such survival of total dedication and devotion

In the night sky
Keen-eyed sharp staring through every nook and corner
Were hundreds of millions of eyes


When darkness falls
All the souls on the ground rising into sky
Do they become stars
Never have I seen such piercing and dreadful eyes.


Poems written all night long with the words of wind
Were there every morning upon the desert 
The deep and blue waves that shake far away horizon
The mellifluous sound that flows upon golden silk
Never have I seen such poems that move souls to tears

Ah! the place
Where 
silent exclamations fill the space 
Never,
Never have I seen.

*데스벨리 -캘리포니아에 있는 사막 -"죽음의 계곡"

Translation by
YouShine @ youshine.com 번역: 유샤인
"Thou art worthy, O Lord, to receive glory and honour and power:
for thou hast created all things, and for thy pleasure they are and were created.
주님이신 우리 하느님 하느님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누리실 만한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만물이 주님의 뜻에 의해서 생겨났고 또 존재합니다." - 요한의 묵시록 Revelation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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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유샤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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